패션영화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20년 만의 재회, 미디어위기, 미란다의 눈물, 1편 팬이라면 기대해도 좋은 이유) 이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는 1편보다 더 엣지 있는 요소가 있을까? 더 재미있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반반이었고, 20년 만에 나온 속편이라는 말에 기대보다는 밋밋할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밋밋함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 2편은 1편의 화려함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미디어 산업이 흔들리는 지금의 현실을 정면으로 건드린 작품이었습니다.20년 만의 재회, 레거시시퀄이라는 구조1편이 나온 지 20년이 지나서야 속편이 나왔습니다. 보통 속편은 전작으로부터 3~5년 안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 틀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이처럼 전작과의 시간 간격이 매우 길고 캐릭터들의 노화와 변화를 서사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을 레거시시퀄(Legacy Sequel)이라고 부릅니.. 2026. 5. 23. 이전 1 다음